[아이티데일리] 지방에서 강남피부과로, 프리미엄 레이저 인기에 원정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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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진영씨(가명/42세)는 최근 한달에 한번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라는 강남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찾는다. 청주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마현아씨(가명/ 39세)도 마찬가지다. 한달에 한번은 아니지만 적어도 일년에 두어 번은 꼭꼭 강남 신사역 인근을 찾곤 한다. 그리고 그녀들의 목적은 모두 동일하다. 소위 ‘강남 사모님 레이저’ 라 알려진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기 위함인 것.

십 수 년 전만 해도 지방에서 서울로 옷을 사러 오는 20대 초반의 젊은 층이 많았다. 물론 지방에 옷 가게가 적은 탓도 있었지만 그만큼 원하는 것을 위해 원정도 감행할 만큼의 열정도 있는 세대였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나이 들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된 지금, 이들은 다시금 피부미인을 꿈꾸며 기꺼이 서울원정을 감행하고 있다.

실제로 강남구 신사역에 위치한 아이디병원 피부과 한은천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가까운 경기도나 강원도 춘천일대는 물론 충청도, 멀리 경상도에서도 주기적으로 본 피부과를 내원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 고 말하며 “최근 각광받는 강력한 효과의 프리미엄 레이저들은 효과가 뛰어난 만큼 고가이면서 시술자의 숙련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터넷 등의 정보를 통해 일반고객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정을 감수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피부과를 선택해 시술을 받고자 하는 지방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들이 선호한다는 강력한 프리미엄 레이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명불허전, 초강력 리프팅 레이저라 불리는 울쎄라쿼트로가 그 대표적이다. 수술하지 않고도 수술효과를 내는 리프팅 레이저라 하여 ‘안면거상술 레이저’ 라고도 알려진 울쎄라는 기존의 레이저 장비가 닿지 못했던 피부 깊숙이 근막층에 직접 작용하는 레이저다. 절개없이도 늘어진 피부를 속부터 효과적으로 당겨줘 주름을 개선한다 울쎄라 쿼트로는 그러한 울쎄라의 효과를 더욱 높인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기존 울쎄라보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지속기간도 긴 데다 피부톤 개선효과까지 있어 인기가 높다.

써마지 역시 프리미엄 레이저 시술로는 빠질 수 없다. 울쎄라 쿼트로가 피부속부터 탄력을 차오르게 해 탄탄히 받쳐주는 건물의 기초공사 역할을 한다면, 써마지는 건물의 외장재와도 같다. 피부 표면의 모공과 늘어진 피부결을 쫀쫀하게 조여줌으로써 도자기 피부결을 완성시켜 주는 것.

만약 피부의 속 탄력과 표면의 매끄러움을 한번에 잡고 싶다면, 울쎄라쿼트로와 써마지가 결합된 울써마지2X를 고려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원장은 “울써마지 2X는 피부의 탄력개선 및 피부결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 레이저시술이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겉은 조이고 속은 당기는 식이라 할 수 있으며 단시간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탄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 설명했다.

단 울쎄라와 써마지 모두 올바른 정품기기의 사용과 정품팁의 사용유무, 그리고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그 효과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제대로 된 정품기계와 팁을 사용하는지, 공인된 전문가에 의해 시술이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의 현명함이 요구된다.